다른 나라 여행

2014 겨울 독일 여행(암스테르담)

장다리2 2014. 2.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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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밤, 암스테르담 행 야간 열차를 탔다.

 

암스테르담 시내 들어가는 기차. 우리의 도시철도 비슷한 것인데 2층으로 된 점이 특이하다.

2층에 탔더니 굉장히 조용하다. 2층은 아주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라 한다. 옆 유리창에 silence라 써져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의 모습.. 역 건물이 성당의 모습처럼 고풍스럽게 생겼다.

가장 먼저 트램을 타고 반 고흐 미술관을 찾았다.

미술관 전시 작품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렇게 입구에서 해바라기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반 고흐의 자화상 .. 이 미술관에서는 고흐의 다양한 자화상을 여러 점 볼 수 있었다.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국립 박물관 가기 전 길거리에서 핫도그와 커피를 먹었다.

국립 박물관 앞에 'I amsterdam'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세워져 있다.

국립박물관 입구.. 이곳도 역시 어른만 입장료 8유로를 받을 뿐 19세 이하는 무료다. 고흐 미술관도 마찬가지이다.

 

국립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자유롭다. 이곳에도 고흐의 자화상이 있다. 고흐는 생전에 참 많은 자화상을 남긴 것 같다.

 

국립박물관은 도서관이기도 한 것 같다. 정말로 책에 둘러 쌓여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미술책에 나오는 유명한 그림들이 정말로 많은 곳이다.

너무나 유명한 렘브란트의 야경..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 그림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암스테르담은 수로의 도시다. 마치 베니스를 연상케 한다.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앞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안네 프랑크는 암스테르담에서 살다가 이곳에서 피신 생활을 하다 발각되어 결국 1945년 사망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안네의 일기가 판매되고 있다.

한국어로 된 안네의 일기도 보인다.

영어로 된 안네의 일기를 구입했다.

이곳에서 책을 구입하면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암스테르담이라는 스티커를 붙여 준다.

네델란드의 유명한 풍차 마을 잔세스칸스를 찾아 갔다.

집들이 아주 조그맣고 예뻐서 마치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은 모습이다.

 

 

마을에 카카오 공장이 있어서 마을 전체에 카카오 향이 진동을 한다. 그 향기에 끌려서 카카오 한 잔을 마시러 들어갔다.

카카오 가루의 모습이다. 이것을 이용하여 초콜렛도 만들고 핫쵸코도 만든다.

오른쪽이 카카오 열매의 모습이고, 왼쪽 컵에 담긴 것은 내가 마신 따뜻한 카카오 음료이다.

열차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역 주변 상가로 나와 봤다. 다양한 종류의 예쁜 나막신을 판매하고 있다.

담락 거리.. 마약과 매춘이 합법적인 자유로운 나라의 밤거리를 시간이 되는 대로 한 번 걸어보고 싶었다. 생각만큼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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