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여행

2014 겨울 독일 여행(슈투트가르트)

장다리2 2014. 2. 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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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목요일 독일 자동차 산업의 중심 도시 슈투트가르트를 갔다. 차창 밖으로 벤츠 로고가 보인다.

벤츠 박물관이다.

벤츠 박물관 역시 19세 이하 학생들은 무료이다.

벤츠 박물관 앞의 기념 조형물..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1층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단 올라간 다음 내려오면서 구경한다.

시대별로 구성된 것 처럼 보인다. 맨 꼭대기 층에는 초창기 자동차의 모습이 보인다. 바퀴를 보니 옛날 마차 바퀴처럼 생겼다.

 

조금 내려오면 멋진 클래식카들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저런 차들이 참 맘에 든다.

 

벤츠 박물관 옆에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홈 구장이 있다. 그런데 경기장 주변이 모두 보조 경기장이다. 보조경기장이 10개는 넘는듯... 아무튼 대단하다.

벤츠 박물관에 있는 자동차 경주 체험 시설... 우리 아들들 말로는 매우 어지럽다고 한다.

 

F1머신을 비롯한 최신 스포츠카.. 우리 아들들은 이런 차를 아주 좋아했다.

나는 스포츠카라도 이런 옛날 식이 맘에 든다.

하지만 우리 아들들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고...

이번에는 포르쉐 박물관을 갔다. 포르쉐는 이런 스포츠카가 대표적이다.

 

 

포르쉐 박물관 역시 어른들만 유료. 학생들은 공짜...

 

2월 7일.. 기나긴 독일 여행을 끝내고 공항으로 왔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11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오랫동안 자는 것.. 그래서 와인 한 병을 시켰다.

첫번째 기내식...  그리고 기내식을 한 번 더 먹어야 11시간 30분의 비행이 끝난다. 

2월 8일 도꾜는 비가 내렸다.

그런데 비가 아주 많이 왔다. 날이 매우 심상치 않다.

비행기에 탑승해서 3시간을 기다렸다. 2시간 넘에 연착한 후에 6시 25분 출발 예정인 비행기가 9시가 돼서 출발했다.

마지막 기내식.. 도시락이다. 일본 음식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레드 와인을 시켰다.

22일의 여행은 조금 길었나?

드디어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광주가는 공항버스가 끊기고 일본항공에서 강남 터미널까지 차량을 제공해줘서 강남 터미널에서 1시 40분 출발하는 광주행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너무나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우리 아이들... 강남 터미널에서 국수를 시켜서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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