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의 종착역. Paris Nord에 내렸습니다.
파리에 도착해서 별다른 일정 없이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베르사유 궁을 찾았습니다. 늦으면 줄을 서야 한다해서 정말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베르사유 궁 후원입니다. 정말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후원에서 바라본 베르사유 궁의 모습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후원의 각종 조각품들과 분수들. 하나하나 훌륭한 예술품들입니다.
후원을 구경하고 나니 어느틈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줄이 긴 것도 아니라네요.
베르사유 궁에 입장했습니다. 안내를 지원하는 언어. 한국어도 그 중 당당하게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베르사유 궁 내부의 모습입니다. 벽, 천정, 문, 기둥 모든 것이 예술품입니다.
이렇게 단말기를 들고 다니며 방 번호를 누르면 한국어 안내가 나옵니다.
거울의 방. 길이 70m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방입니다. 제 1차 세계 대전 후 베르사유 조약이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루이 14세가 사용한 왕의 침대랍니다.
샹들리에가 정말 화려합니다.
마리 앙뜨와네뜨의 동상입니다.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그림, 루브르에 똑같은 그림에 하나 더 걸려 있습니다. 화가가 일부러 같은 작품을 2개 그린 것이라 합니다..
베르사유 궁 관람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처음 우리가 입장했을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지금 오면 약 3시간 정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일찍 오길 정말 잘 했네요. 혹시 베르사유 궁에 가실 분은 꼭 아침 일찍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베르사유 궁 관람을 마치고 에펠탑 관람을 하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3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네요.
어쩔 수 없이 에펠탑 관람을 연기하고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에 가서 일단 기념 촬영 부터 했습니다.
유람선 탑승을 위해 세느강으로 갔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 파리의 유명한 명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틀담 곱추' 속의 성당 노틀담 대 성당의 모습입니다.
세느강에는 정말 많은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려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입니다. 먼저 프랑스에 왔으니 와인 한 잔~
이 안에 푹~ 삶은 달팽이가 들어 있습니다. 약간 실망입니다. 하지만 달팽이를 먹고 빵을 찍어 먹으니 맛이 독특하면서도 괜찮습니다.
달팽이를 먹고 본식이 나옵니다. 고기와 으깬 감자 요리입니다.
오늘이 뚜르드 프랑스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네요.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예술의 도시 파리 답습니다. 거리의 화가들의 작품이 욕심나게 아름답습니다.
뚜르드 프랑스로 인한 교통 통제를 피해 정말 많은 길을 걸어 루브르에 도착했습니다. 루브르의 상징 유리 피라밋이 보입니다.
드라클로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앞에서
루브르의 얼굴 다빈치의 <모나리자>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소매치기도 정말 많다고 하네요. 조심해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 조각상 승리의여신 니케입니다. 이 조각상에서 스포츠 상표 나이키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 또 있습니다.
완벽한 8등신과 에스라인을 자랑하는 고대 그리스의 조각, 미의 여신 밀로의 비너스입니다.
오늘 저녁은 한식입니다. 파리 한 복판에서 한식을 먹는다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외국인 손님들도 테이블에서 서툰 젓가락질로 한식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전에 관람을 못하고 미뤄뒀던 에펠탑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펠탑을 올라갑니다.
에펠탑 내부의 모습입니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파리 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고층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세느강과 몽마르뜨. 사진 중앙에 약간 솟은 언덕이 몽마르뜨 언덕입니다.
뚜르드 프랑스 결승전 관계로 어제 갈 수 없었던 개선문을 다음날 아침 일찍 찾아갔습니다.
개선문 앞의 점프샷, 절대 합성 사진 아닙니다.
개선문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도를 통과해야 하는데 파리 지하도에도 거지가 있습니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파리의 쁘렝땅 백화점. 백화점이 거의 없는 유럽에서 특이하게 건물 3개 동으로 이루어진 대형 백화점입니다.
파리 여행을 마치고 스위스에 가기 위해 떼제베에 올라 탔습니다. 오늘 점심은 도시락입니다. 불고기가 들어 있는 한식 도시락입니다.
어지간한 현지식보다 도시락이 훨씬 맛있습니다. 기차 안의 다른 외국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당당하게 펴놓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리는 떼제베 기차 안에서 찍은 프랑스의 들판. 축복받은 땅 프랑스. 어딜 가나 산이 별로 없고 넓은 평지라서 식량과 먹을 거리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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