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520km를 운전해서 저녁 무렵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인형극 '돈 지오반니'를 보러 갔다.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인형극으로 만든 것이다. 무슨말인지는 몰라도 음악이 너무 아름답고 내용이 코믹해서 한번쯤은 볼만한 내용이다. 인형극을 보고 프라하 성의 야경을 보기 위해 블타바 강가를 찾았다. 야경 촬영 포인트는 까를교에서 시내쪽으로 조금 더 내려온 지점이다. 아름다운 프라하 성의 야경. 정말 감동적인 풍경이다. 다만 좀 더 이른 시간에 찍었으면 더 좋은 그림이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프라하 시내 투어를 위해 바츨라프 광장에 모였다. 뒤의 기마상이 체코 건국의 영웅 바츨라프 장군이란다. 오세훈 시장이 여기를 보고 거의 똑같이..